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가 기술적 혁신을 넘어 역사적 도구가 된 것도 '지식의 개인화'에 기여했기 때문이라는데, 데이터 역시 그에 필적할 만한 도구로 기능할지 기대된다. 데이터를 그런 도구로 만들려면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생각 근육을 키워야 한다. ... 데이터는 어디가지나 생각을 거드는 도구이지, 그 자체가 생각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. 데이터는 분석의 대상이 아닌 소통의 도구이고 그렇기에 언어를 배우듯 접근해야 한다. (서문 中) -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가진 데이터의 약 60-73%는 전혀 분석되지 못하고 사장된다(2019, 포레스터Forrester) - 처리되지 않고 막연히 '언젠간 쓸 일이 있겠지' 하며 쌓아둔 데이터: 다크 데이터(dark data) - 전 세계 데이터의 80% 이상(가트너Gar..